대니보일 감독은 나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로 각인된 사람이다.
그의 데뷔작인 '쉘로우 그레이브'에서 '트레인스포팅'을 난 꽤 인상깊에 보았기 때문이다.
심심한 마음에 그냥 공포영화를 보고 싶었다. 사실 난 이영화가 대니보일 감독인지도 몰랐고 킬리언 머피라는 얼마전 알게된 상당히 인상적인 배우가 나온다는 사실도 모르고 감상했었다.
영국 감독이며 영국배우가 나오며 배경도 영국이다.
좀비영화는 대부분 그렇지만 공포영화를 뛰어넘어 재난영화적인 성격을 보인다.
몇몇의 주인공이 세상을 상대로 싸워나가는 그런 내용이다.
또한 공포영화는 너무나 확연한 인과관계를 요구해서도 안된다. 나는 꽤 공포영화를 많이본 (마니아까지는 아니지만) 사람으로서 그정도는 감안하고 감상을 했다.
좀비영화로서는 꽤 좋은 평을 받았지만 난 그리 좋게 보지 못했다는게 결론이다.
영화는 공포영화를 떠나 재난영화나1인을 영웅으로 만들어주는 액션영화적인 성격을 띄우기도 한다.
주인공인 킬리언 머피의 인상적인 눈색이 더욱 인상적인 영화이다.
주연
킬리언 머피 Cillian Murphy : 짐 역
나오미 해리스 Naomie Harris : 셀레나 역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Christopher Eccleston : 짐의 아버지 헨리 소령 역
메건 번즈 Megan Burns : 해나 역
브렌단 글리슨 Brendan Gleeson : 프랭크 역
감독 : 대니보일
각본 : 알렉스 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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