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무서워(2011)

이영화를 고른 이유는 가볍게 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였다.

가만히 보니까 그동안 임창정이 나온 영화는 청담보살을 제외하고 모두 보았었다.

사실 임창정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연기 스타일이나 캐릭터가 비슷하긴 하지만 기대만큼의 작품은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홈쇼핑 시식 모델인 유상열(임창정)은 같이 일하는 모델 신소연(김규리)를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신소연은 따로 이미 애인이 있는 상태

신소연이 애인문제로 임창정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술을 많이 마시고 다음날 모텔에서 깬 자신을 발견한다.

소연과 같이 밤을 지샌거라 생각한 상열은 소연에게 이야기 한다.

영화는 임창정을 주인공으로 코믹적인 요소를 가지고 이끌어 간다.

김규리(사실은김민선이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하다)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오고 괜찮았다

감독의 인터뷰를 봤는데 영화의 주인공은 임창정이 아니고 김규리다.

사실 영화의 중심은 김규리가 맞다.

미혼모나 동성애자 이야기가 소재가 되어 있다.

영화는 무난하게 볼만하다 하지만 조금 맘에 안들었던 캐릭터가 소연이다.

임신을 하게 된 예전 남자와의 이야기도 그렇지만 조금은 어색한 캐릭터가 아니였나 싶다.

친구로 나온 조연배우의 캐릭터는 좋았지만 후미에 나온 김진수 캐릭터는 역지 웃음을 유발을 하는 부분은 조금 맘에 안들었다

감독:정우철

주연:임창정(유상열), 김규리(신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