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의 공수창 감독의 새영화 'GP506' 사실 스타성에 의존한 영화도 아니고 막대한 자본을 들여서 만든 블록버스터도 아닌 어찌보면 1년에 몇편은 나올만한 평범한 영화...
내가 이영화를 주목하게 된건 알포인트를 만들었던 감독이라는 점과 조금은 특이한 남자들만의 장소인 GP에 관한 내용을 소재로 썼다는 점이다.
물론 아주 훌륭한 배우인 천호진씨의 출연도 나에겐 끌렸다.
내용은 처음부터 간단하게 시작된다.
21명이 있는 GP506에 대부분이 죽고 한명만이 살아남는다. 군당국은 수사관인 노원사(천호진)을 보내고 다시 한번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사건이 교차로 나오면서 스토리는 진행된다.
영화의 전체적인 평을 말하자면 정말 많이 안타깝고 아쉬운 영화이다.
꽤나 좋은 소재(군대, GP, 단절된 공간)을 가지고도 많이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영화는 중간쯤 조금의 반전이 나타나고 약간의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후반부는 지루함과 조금은 어이없는 스토리로 재미를 급 반향시킨다.
어찌보면 스토리를 너무 벌려놔서 나중엔 좀 잔인함과 긴장감을 주려고 하지만 그것도 되지 않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매우 난잡한 영화가 되어 버렸다.
노수사관 : 천호진
GP장 : 조현재
강상병 : 이영훈
군의관 : 이정헌
감독 : 공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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