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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는 아니지만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가 펑크를 알게 되고 섹스피스톨즈를 알게 되고 또 시드비셔스를 알게 되고 그리고 또 이영화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보았다. 난 이영화의 주연이 누구이며 감독이 누구인지도 전혀 몰랐다.

그냥 단순한 관심으로 보게되었다. 영화의 제목이 시드가 아니고 시드와 낸시이듯이 시드비셔스에 관한영화가 아니고 시드와 낸시 둘의 관계로서 영화가 진행된다.

시드가 가수가 되는 이야기나 그의 어린시절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물론 낸시도 그렇다.

영화의 내용은 단순한 사실을 보여주며 둘의 관계와 둘의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에서는 시드가 공연장에서 마이웨이를 부르는 장면이나 둘이 쓰레기통에 기대서 키스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게 꿈인지 상상인지 현실인지 영화에서는 전혀 말해주지 않고 진행된다.

구지 넣지 않아도 될장면에서 왜 이장면을 넣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어쩌면 둘사이의 사랑과 고뇌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어쩌면 시드역을 맡은 게리올드만은 이영화로서 스타덤에 오른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게리올드만이나 낸시역을 맡은 클로에웹의 연기는 정말 멋졌다. 광끼 어린 역할을 너무나 잘소화해냈다.

이영화를 보면서 게리올드만이 젊었을때는 참 말랐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영화감상후 찾아보니 이영화를 위해 6주간 13킬로를 빼내는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시드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서인가. 결국 영화 촬영후 올드만은 병원신세를 지고 말았다고 한다.

사실 감독은 시드역을 게리올드만이 아닌 다니엘데이루이스를 생각하고 있었다나...

영화를 본 섹스피스톨즈의 멤버들은 영화가 엉망이라는 악평을 늘어놨다고 한다. 시드와 낸시의 관계를 미화시켰다나 뭐라나

둘다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미화라니...

후에 아이아자와의 만화 나나의 두주인공이 시드와 낸시를 모티브로 그렸다고 한다.

영화는 참으로 단순한내용인데 보고 나도 썩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는 아니다.

어떤이들은 시드가 재판을 기다리다 죽는 다는 내용이라는데 영화에서는 재판이다 시드가 죽는건 절대 나오지 않는다.

상징적인 의미가 보인다고 할까?

이영화는 게리올드만의 데뷔작이다.

솔직히 영화에 막데뷔한 배우가 이런 연기를 보여줄수 있다는게 참놀랍다.

에드워드노튼의 프라이멀피어로의 데뷔이후 가장 충격(?)적이다.

다 끼와 능력이 있으니 하는 일이니... 게리는 이영화이후 꽤 많은 영화에 출연을 하지만 내가 그를 처음 안건 드라큘라를 보고 나서였다. 사실 당시에는 게리보다는 키아누 리브스나 위노나 라이더에 관심이 더 있어서 그냥 게리올드만이라는 배우가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뭐당시에는 유럽영화 유럽배우보다는 헐리웃이 다라고 생각했을 때였으니까

게리올드만의 가장기억에 남는영화는 레옹이다. 장르노라는 배우도 정말 멋졌고 마틸다역이었던 나탈리포트만도 기억에 많이 남지만 많은 장면에 나오지 않고 뇌리에 박힌것은 게리올드만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너무나도 싫었던 너무나도 악독햇던 그 역할을 게리는 너무나도 천역덕스럽고 자연스럽게 해내고 있었다.

악역을 너무나도 잘소화해내는 배우 . 그는 레옹과 드라큘라 이후에도 많은 악역을 맡는다.

제5원소나 일급살인 또 에어포스원 ...

이제 그가 정말 나쁜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거 같다. 그는 한때 감독.제작에도 손을 뻗쳤는데 아직은 그가 어울리는건 스크린속의 무표정하게 잔인한 짓을 하는 그의 모습니다.

톰행크스의 악역, 게리의 선역 두명이 나오는 영화가 나왓으면 정말 재미있을거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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