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쩌면 평범한 배우가 되어버린 한석규와 안방극장에서는 큰 인기를 누렸지만 충무로에 가서는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는 김지수가 만났다. 거기에 오아시스, 박하사탕의 조감독 변승욱 감독까지...
한국사람들이 꽤나 좋아했던 영화 오아시스와 박하사탕의 조감독이었던 변승욱 감독이라고 해서 영화를 꽤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기대했던 작품이다.
물론 영화는 흥행에 참패하긴했지만...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다.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형때문에 사랑을 하지 못하는 남자와 아버지의 빚을 떠안고 사랑을 하지 않는 여자가 만나서 사랑을 만들어 가는 내용을 그린것이다.
어찌보면 상당히 평범하고 괜찮은 남녀지만 둘의 공통점이 있다면 자신이 아닌 가족때문에 무언가를 하지 못하고, 또는 하지 않는 것이다
영화는 이런 기본적인 내용으로 상당히 평범하게 이어진다. 영화는 큰 사건도 일어나지 않고 아주 현실적이게 그려 나간다.
영화는 나쁘지도 않지만 딱히 재미있다고 할수도 없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좀 밋밋한 장면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
한때 가장 잘나가서 배우 한석규도 충무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김지수도 많이 아쉽다.
주연
한석규 : 심인구 역
김지수 : 이혜란 역
조연
이한위 : 인구의 형 심인섭 역
정혜선 : 인구 모 역
김성녀 : 혜란 모 역
김지현 : 이미란 역
이지현 : 혜란 동업 선배 역
감독 : 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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